올해 강남을 빛낸 건축물은? '제15회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개최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9-28 08:20:12
10월 1~5일 코엑스서 대상 ‘원스퀘어’ 등 수상작 15점 전시…강남건축문화제와 동시 개최
▲ 포스터

[뉴스앤톡] 강남구가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동측 로비에서 ‘제15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기간 중인 10월 2일 오후 3시에는 시상식이, 오후 4시에는 건축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구는 도시 미관을 높이고 건축문화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아름다운 건축상 9점 등 총 15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 ‘원스퀘어’(논현동 134-2)는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386.75㎡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주택 건물이다. 온장 벽돌과 현장에서 반파한 벽돌을 함께 활용해 붉은 벽돌 입면에 풍부한 질감과 깊이를 더하고, 주변 골목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인상적인 경관을 완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강남힐링센터(신사)(신사동 564) ▲테누이타스 TENUITAS(역삼동 631-15), 우수상에는 ▲대치동 유민빌딩(대치동 996-7) ▲시엔빌딩 : 새로운 외피, 새로운 질서(논현동 37-16) ▲BENTLEY SEOUL GANGNAM SHOWROOM(청담동 92-11)이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수상작 15점을 중심으로 강남의 건축적 성과와 도시경관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구민이 일상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감성경관 공모전 작품도 함께 전시해, 강남의 도시경관을 보다 폭넓게 조명할 예정이다. 강남구 건축사회와 협업한 ‘강남건축문화제’를 동시 개최해, 지역 건축사들의 우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DIY 줄줄이 키링 만들기, 어반드로잉 클래스, 스크래치페이퍼 체험, 수상작 설계사무소 견학, 수상작 투어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건축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수상작 설계사무소 견학과 수상작 투어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시회 관람 정보 등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좋은 건축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공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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