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학습관 더드림학교, 강원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9명 수상

강원 / 정충근 기자 / 2026-08-13 08:10:07
▲ 원주시 학습관 더드림학교, 강원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9명 수상

[뉴스앤톡]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은 ‘문해, 배움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원주시 성인문해 학습자 9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학습관 더드림학교 뿌리B반 조병순(74) 씨의 ‘등교’가 시화 부문 최우수상인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시화 부문 입선 4명과 엽서 쓰기 부문 글 응원상 4명도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화전에는 도내 18개 시·군의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참여해 배움을 통해 변화한 자신의 모습과 일상의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한글을 배우며 얻은 자신감과 삶의 변화부터 디지털 기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작품에 담겼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성인문해교육이 읽고 쓰는 기초문해를 넘어 디지털과 AI 등 일상에 필요한 새로운 배움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올해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엽서 작품도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봉화산주공아파트경로당 박선희 씨의 ‘나에게 꽃길이 올련지’가 글 응원상(강원인재원상)을 수상했으며, 엽서 쓰기 작품에는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감사와 사랑 등 학습자들의 진솔한 마음이 담겼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강원 문해 자랑 대잔치 ‘청춘만개’에서 진행된다. 또한 수상작을 비롯한 우수 시화 작품은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2026년 원주시 평생학습축제’ 기간에 맞춰 건강문화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윤석재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장은 “이번 수상은 배움에 대한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배움을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글 교육과 AI·디지털 교육은 물론 생활문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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