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통합상담소, 여성폭력 추방주간 폭력 예방 캠페인 진행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5-12-02 08:05:33
지역민 참여로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 예산통합상담소·예산군·예산경찰서 합동 거리 캠페인 진행 모습

[뉴스앤톡] 예산통합상담소는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예산역 인근에서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올해 주제는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로 전국 곳곳에서 관련 행사와 홍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예산통합상담소는 이날 지역민에게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홍보물과 안내자료를 배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지역민은 “가정폭력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주변에서 가정폭력이나 성폭력이 일어나면 즉시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비송 예산통합상담소장은 “여성폭력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폭력 문제에 더 민감하게 대응하고 피해자가 안전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캠페인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폭력 없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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