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만든 앱으로 도시 문제 풀어낸다!"…화성특례시, 17일 전국 최초 '바이브 코딩' 기반 'AI 화성 챌린지' 개최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9-15 08:05:34
화성특례시, 17일 『시민체감에서 행정혁신까지 - AI 화성 챌린지』 주최
▲ 'AI 화성 챌린지' 리플렛(최종)

[뉴스앤톡] 화성특례시가 17일 10시부터 17시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전국 최초로 『시민체감에서 행정혁신까지 - AI 화성 챌린지』행사를 개최한다.

『AI 화성 챌린지』는 시민, 대학생, 공무원이 직접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구현·검증하는 시민참여형 문제해결 경진대회다.

행사의 핵심인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구현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일상적인 말과 글로 설명하면, AI가 스스로 코드를 작성해 프로그램을 완성해 내는 개발 방식이다. 이처럼 코딩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시민과 공무원이라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자신만의 AI 프로그램을 완성해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AI 화성 챌린지』의 가장 큰 특징이다.

"코딩 몰라도 말 한마디로 앱이 뚝딱!” 화성특례시민·대학생·공무원, 『AI 화성 챌린지』에서 직접 만든 결과물 전격 공개

화성특례시 AI스마트전략실이 주관하고 화성시연구원, 수원대학교, 협성대학교, 화성산업진흥원 등 총 5개 기관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크게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 추진된다.

▲첫 번째 파트인 ‘시민·공무원 AI 공모전’에서는 시민과 공무원이 일상 및 행정 현장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AI를 활용하여 직접 구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실생활 적용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를 핵심 기준으로 평가하며, 1차, 2차 심사를 거친 총 6건(시민 3건, 공무원 3건)의 우수 출품작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 평가 및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파트인 ‘대학생 AI DATA 경진대회’에서는 관내 수원대·협성대 학생들이 화성시의 도시 데이터를 활용해 발굴한 총 24개 과제 중 최종 선정된 8개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는 화성특례시를 중심으로 행정·연구·대학·산업기관이 뜻을 모은 산·관·학 협력 거버넌스 ‘H-AIDA(화성시 AI·DATA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지역 상생형 AI 생태계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세 번째 파트인 ‘AI챔피언 성과공유회’에서는 화성시 공무원 AI챔피언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이 행정 현장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개발한 업무개선 결과물을 발표하고, 개발 과정과 향후 업무 활용 가능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교육 성과를 전 부서에 확산하고 직원 간 경험을 나눔으로써, 행정업무 개선과 공직사회 전반의 AI 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번 챌린지에서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기술적 성과를 다각도로 격려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상과 포상이 이뤄진다. ▲시민·공무원 공모전을 비롯해 ▲대학생 AI DATA 경진대회 ▲AI 챔피언 성과 공유회에서시장상 13건과 화성시연구원장상 4건으로 총 17건 규모의 상장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AI화성 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앱과 프로그램이 실제 행정 현장과 시정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과제별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활용성이 높은 과제는 ‘화성시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의 인프라와 연계해 실제 서비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특례시, 전국 최초 AI 전담부서 신설 및 AI EXPO 'MARS 2025'개최…타 지자체가 주저할 때 도전하는‘전국 최초 DNA’가 만든 성과 주목

화성특례시의 독보적인 AI 행정 성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화성특례시는 AI라는 개념조차 지자체 행정에 생소했던 2024년에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대한민국 AI 행정의 첫 길을 열었다. 타 지자체가 주저하던 시기에 선제적으로 AI 전문 부서를 신설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확보한 셈이다.

이러한 ‘전국 최초’의 행보는 홍보 분야에서도 이어졌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CF 공모전 ‘별별화성 어워즈’을 전격 개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전문 제작자가 아닌 일반 시민이 직접 AI로 콘텐츠를 구현해 내는 혁신적인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AI의 기반을 전국에서 가장 앞서 마련했다.

나아가 화성특례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 AI 엑스포인 ‘MARS 2025’를 성황리에 개최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화성특례시의 선제적인 ‘전국 최초’ AI 행정은 이번 『AI 화성 챌린지』를 통해 시민·대학생·공무원이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한 차원 더 진화된 대한민국 AI 행정 선도 모델로 결실을 맺고 있다.

화성특례시, 11월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서 'MARS 2026' 주최…▲Moving City AI ▲AX & Physical AI ▲Real Life AI ▲Sustainable City AI ▲X-Space AI로 구성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주도

한편, 시는 이번 『AI 화성 챌린지』를 통해 거둔 결실을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대표 AI EXPO 'MARS 2026'으로 이어간다.

'MARS 2026'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AI 박람회로 ▲Moving City AI(미래차·자율주행·UAM) ▲AX & Physical AI(제조·산업 AI 전환 및 로보틱스) ▲Real Life AI(헬스케어·스마트홈) ▲Sustainable City AI(교통·안전·도시 데이터 인프라) ▲X-Space AI(우주항공·위성데이터) 등 미래 핵심 첨단 산업의 정수를 한자리에 모으는 대규모 행사다.

EXPO에서는 첨단 AI 기술 전시를 비롯해 세미나·포럼·컨퍼런스, IR 피칭, 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업과 투자자, AI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화성의 AI 산업 생태계를 세계와 연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전국 최초 『AI 화성 챌린지』에서 발굴된 성과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AI 화성 챌린지』는 AI가 거창하고 어려운 기술이 아닌 시민의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들고 행정의 문턱을 낮추는 도구임을 전국에 증명할 시간”이라며, “지방정부 최초의 길을 개척해 온 화성특례시에서 시민과 대학생, 공직자가 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도시의 내일을 직접 현실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AI 행정을 선도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챌린지에서 발굴된 성과물들을 시정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오는 11월 개최되는 'MARS 2026'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어 화성이 구축한 AI 생태계와 미래 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자신감 있게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