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바람을 만나고 꽃길을 걷고… 여기는 한밭수목원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10-01 07:55:26
17일간 동․서원 진입광장에서 2026 가을꽃 전시회
▲ 2026 가을꽃 전시회

[뉴스앤톡] 대전시 한밭수목원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17일간 한밭수목원 동원 및 서원 진입광장 일원에서 ‘2026 한밭수목원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너와 나, 가을 하늘에 나래를 펼치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가을철 한밭수목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가을 식물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바람을 만나고, 꽃길을 걷고, 너와 내가 만나, 날개를 펼치는 가을’이라는 감성적인 스토리를 담아 관람객을 맞이한다.

기존 수목과 시설물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동선과 광장 구조를 그대로 활용해 관람객 접근성을 높였다.

동원과 서원은 각각의 매력을 살렸다. 동원은 ▲바람정원 ▲숙근해바라기정원 ▲꽃기차 ▲코리우스, 사루비아 정원 ▲코스모스정원 ▲팔레트 포토존 ▲열대정원 ▲하트 포토존 등 화려하고 트렌디한 가을 정원의 진수를 보여준다.

노란빛의 숙근해바라기, 핑크․화이트 코스모스, 레드․버건디․연두빛 콜레우스, 보랏빛 샐비어, 싱그러운 바나나와 로즈마리 등이 다채로운 색채와 질감을 뽐낸다.

반면 서원은 ▲야생화 전시장 ▲국화전시를 위주로 은은하고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수목원의 기존 정원 경관과 어우러지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눈으로만 보는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즐기는 정원’으로 꾸며졌다.

정원 사이를 걸으며 꽃을 가까이에서 오롯이 감상할 수 있으며, 정원 곳곳에 마련된 ‘코스모스 파렛트 포토존’, ‘꽃기차 포토존’, ‘하트 포토존’ 등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체류 시간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한밭수목원 관계자는 “기존 수목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리면서 식물 자체의 색상과 형태를 돋보이게 하는 자연친화적 전시장을 조성했다”라며, “결실의 계절 가을,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전시 부제처럼 가을 하늘 아래서 일상 속 여유와 자연의 감동을 듬뿍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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