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9-09 08:00:05
10일 오후 1~3시 한양여대, 마약류 모형 전시와 현장 무료 익명검사
▲ 지난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 모습

[뉴스앤톡] 서울 성동구는 청년층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마약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양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들이 자주 오가는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소통하며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성동구보건소와 한양여자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현장에는 실물 형태의 마약류 모형을 전시해 청년층이 자주 접하는 다이어트약과 ADHD 치료제 등 의료용 마약류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과 중독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현장에서는 마약 관련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마약류 익명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청년과 성동구민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성동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서울시의 마약류 예방 캠페인 패키지를 활용하고, 한양여자대학교와 협업체계를 갖췄다. 한양여자대학교는 현장 익명검사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캠페인 장소를 제공하고 교내 홍보를 맡았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청년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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