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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선 역명 제안 주민조사 안내문 |
[뉴스앤톡] 서울 강북구는 2027년 11월 개통 예정인 동북선 도시철도의 강북구 구간 정거장 역명을 정하기 위해 이달 29일까지 1차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동북선은 왕십리역을 출발해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등을 거쳐 상계역까지 연결되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총연장 13.4㎞에 정거장 16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조성되며, 이 가운데 7개 정거장은 기존 철도노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건설된다.
이번 역명 제안 대상은 동북선 108·109·110정거장 등 총 3개 정거장이다. 108정거장은 송중동 미아동 8-361 일대에, 109정거장은 번3동 번동 617-3 일대에 위치한다. 110정거장은 번3동 주민생활권과 인접해 있지만 역사 출입구가 노원구 월계동 860-7 일대에 위치해, 강북구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서울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1차 주민 의견수렴은 오는 7월 29일까지 송중동 주민센터와 번3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해당 정거장 반경 500m 이내 주민을 비롯해 주민센터 방문 민원인, 통·반장과 직능단체 회원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역명 제안서에 희망역명과 제안 이유, 역사적 유래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의견수렴은 해당 지역의 지리적·역사적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폭넓게 모으기 위한 절차다. 주민이 제안한 역명 가운데 역명 제정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를 검토한 뒤, 오는 8월부터는 후보 명칭에 대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더 폭넓게 반영할 예정이다.
역명은 지역을 대표하고 주민들이 널리 사용하는 명칭을 중심으로 선정되며, 옛 지명과 법정동명, 가로명, 문화재 등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명칭을 우선 고려한다.
구는 주민 제안 명칭에 대한 적정성 검토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 강북구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결과를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역명이 결정된다.
동북선은 올해 6월 말 기준 공정률 72.6%로, 계획된 일정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정거장 구조물 공사와 운영시스템 장비 구축 등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공정이 남아 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역명은 단순히 정거장을 구분하는 명칭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소중한 이름”이라며 “오랫동안 우리 지역을 대표하게 될 이름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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