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특성화고 215개교 선정
2022년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에 총 345억원 지원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2-04-19 16:37:37
지난해 참여학교 215개교와 올해 신규로 신청한 7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대면평가, 특성화고 인력양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 참여학교 209개교, 신규 참여학교 6개교를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참여학교는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으로 양성·공급할 수 있도록취업맞춤반 운영, 1팀 1기업 문제해결 연구과제 수행, 교수 학습자료 개발 등 9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으며정부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학교당 약 1억 4천만원씩 지원한다.
지난해, 특성화고 463개교 중 215개 학교가 해당 사업에 참여해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취업 맞춤반 수료자 8,473명 중 ‘22년 2월말 기준 취업자 수는 5,416명으로 취업률 63.9%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지역산업 및 중소기업 현장인력 수요, 신기술·신산업 등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특성화고와 협회·단체 등과의 산학협력 교육을 강화한다.
먼저, 협회·단체가 지역기업 인력수요 및 특성화고를 발굴하고 특성화고 연합체 사업단을 구성해 ‘특화교육 → 취업매칭 → 사후관리’를 일괄 지원한다.
‘22년에는 5개 연합체 사업단을 지원해 지역의 현장인력 확보애로 해소를 돕는다.
또한, 중소기업 제조현장 및 신기술·신산업 분야를 집중지원 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거점학교‘와 인공지능·메타버스·항공드론 등 ‘신기술 중점지원 학교‘를 지정하고전문기관이 공통교재 개발·보급, 특화교육 과정운영 등 교육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기업 구인난 해소 및 취업 촉진을 위해 협회·단체가 소속 회원사의 인력수요를 발굴해 공동교육과 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력공동협의회‘를 운영하고지방청을 통해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지역별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및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지역별·산업별 맞춤형 인재양성 공급이 시급하다”며“특성화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높혀 원활히 사회에 진출하고 취업 이후에도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지원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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