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식목일 맞아 “미세먼지 먹는” 나무 430그루 심어
제1순환 고속도로변 사시사철 푸르게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2-04-05 08:02:03
이날 행사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스트로브 잣나무 430그루를 심었다.
수령 3여 년 된 높이 2m, 폭 1m 크기의 스트로브 잣나무를 1헥타르 면적에 식재했다.
상록수이자 침엽수인 스트로브 잣나무는 “미세먼지를 먹는 우수 수종”으로 산림청이 선정한 나무 종류다.
잣나무 1그루는 연간 3.75g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한다.
430그루는 연간 16㎏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해 경유차 10대가 뿜어 대는 미세먼지를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오늘 심은 잣나무는 사시사철 도로변에 푸르름을 전할 것”이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 미세먼지 발생 일수 증가 등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쾌적한 도시 숲 조성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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