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교돌봄터 3호점 오리초교에 설치·운영 ‘협약’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2-02-21 06:41:35
이를 위해 시는 2월 21일 오후 3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범희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우영 오리초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돌봄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돌봄터 운영에 필요한 시-학교 간 협조체제 구축 등 행정 제반을 지원한다.
시설 리모델링비 일부인 6000만원도 지원한다.
오리초등학교는 학교 본관 2층에 있는 138.15㎡ 규모의 돌봄터 공간을 성남시에 5년간 무상 임대한다.
시는 지원청 지원비에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어린이 식당이 있는 학교돌봄터로 리모델링한다.
이와 함께 민간위탁 모집 절차를 걸쳐 시설장과 돌봄종사자, 조리사 등 4명을 운영인력으로 둔다.
방과 후와 방학 중 이용 아동에게 급식과 간식을 챙겨주고 기초학습지도, 지역자원을 연계한 예체능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돌봄터는 초등학교가 자체 운영하는 돌봄교실과 달리, 운영비를 보건복지부 25%, 교육부 25%, 지자체 50%의 비율로 분담하고 해당 지자체가 운영하는 곳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6월 분당구 대장동 판교대장초등학교에 학교돌봄터 1호를 설치한데 이어 오는 9월 수내동 수내초등학교에 2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 마을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23곳을 운영 중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