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프로그램 10곳 확대 운영
맞벌이 부부의 든든한 지원군…오는 12월까지 서비스 제공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2-02-10 07:18:53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작은도서관에서는 돌봄전담교사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활안전교육부터 독서논술, 요리교실, 보드게임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간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용인영어도서관, 공감작은도서관 등 8곳의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 별빛누리작은도서관, 밤토실어린이작은도서관 등 2곳을 신규로 추가했다.
아이돌봄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주 5일 하루 5시간씩 탄력적으로 진행하며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들은 누구나 사전 신청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단, 맞벌이 부부 가정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신청은 해당 작은도서관에서 직접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의 아이돌봄 서비스가 맞벌이 부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면서 ”작은도서관이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작은도서관은 총 145곳이 있다.
이중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은 용인영어도서관, 공감작은도서관, 토기장이작은도서관, 꿈꾸는북라이크작은도서관, 별빛누리작은도서관, 상하작은도서관, 바른샘작은도서관, 아름다운꿈의작은도서관, 굿모닝작은도서관, 밤토실어린이작은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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