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자율주행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 성과사례 발표 세미나 개최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1-12-15 17:19:35
올해부터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지자체 최초로 성남시의 정밀지도를 탑재한 ‘샤크’로 명명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직접 관내 기업과 연구소, 학교 등에 지원했다.
‘샤크’는 판교, 본시가지 등 성남 도로뿐만 아니라 K-City 등의 실제 테스트베드 환경도 탑재되어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도 가상의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샤크’에서 기업들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환경을 통해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수만 가지 상황을 재현할 수 있게 되며 상황별 대응 알고리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점검할 수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아주대학교 송봉섭 교수는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기술 현황과 가상현실 플랫폼의 역할’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으며 ‘샤크’ 성과사례로 ㈜웨이티즈, ㈜디바인테크놀로지, 가천대학교의 발표가 있었다.
‘샤크’의 개발사인 ㈜모라이는 ‘샤크’의 향후 업데이트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자율주행의 메카 성남의 브랜딩을 위해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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