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17명 명단공개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1-11-17 10:07:27
체납액은 개인 93명, 65억원, 법인 24곳, 20억원 등 모두 85억원이다.
이들은 지난 3월~9월 6개월간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줬는데도 체납세금을 내지 않았다.
이들 개인과 법인 명단은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 세목과 함께 공개됐다.
개인 체납자 중에 체납 규모가 가장 큰 사람은 14억원을 내지 않은 성남시 중원구 거주자 황모 씨로 지방소득세 등 25건을 내지 않았다.
법인 중에는 지방소득세 등 5건, 6억원을 체납한 성남시 분당구 소재 ㈜지음다.
성남시는 명단 공개자에 대해 압류 부동산 공매, 신용정보 제공,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로 체납액을 징수해 성실 납세자와 조세형평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