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환경·해양 위성 융합기술 개발, 첫걸음 내딛다
천리안위성 2호 관측자료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부처 간 협력 시작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1-11-10 12:58:41
이번 학술회의는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이후 1년 동안 천리안위성 2호를 활용한 부처 간의 융합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안개, 에어로졸 등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국가기상위성센터 환경위성센터 해양위성센터 관련 국내 대학 등 위성 전문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천리안위성 2호 관련 기관별 위성 운영 현황 발표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기술 개발 및 검·보정 분야 전문가 발표 융합 활용을 위한 협의체 회의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천리안위성 2A/2B호의 기상·환경·해양 센서 관측자료를 공동 활용하는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안개, 황사, 에어로졸 등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탐지하기 위한 융합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이번에 첫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기상·환경·해양 위성센터는 천리안위성 2호 위성 관측자료를 활용한 안개 및 에어로졸 융복합 산출물 개발, 해색 산출물 정확도 개선, 인공지능을 이용한 2A/2B호 융합 활용 등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김윤재 국가기상위성센터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천리안위성 2호에 대한 융합 활용방안을 구체화하고 지구 통합감시 체계를 고도화하는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며 “부처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구 대기 감시를 강화하고 국민에게 고품질의 위성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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