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원인을 신속·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한다.
11일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운영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1-06-11 16:02:34
위원회는 군산대 이영욱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해 6월 11일부터 8월 8일까지 두 달간 운영할 예정이며 근본적인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기반으로 조속히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이번 사고조사는 건축물 철거공사허가과정부터 현장시공과정에 있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포괄적으로 조사해 사고를 유발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할 것”이며 “아울러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금일 오전 11시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에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착수회의를 실시하고 해당 사고조사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