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년 전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 30일 ‘제102주년 기흥3·30만세운동 기념식’ 참석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1-03-30 13:20:57
기흥3·30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김민기 국회의원, 유진선·명지선 시의원,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신갈동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헌화 및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운동 퍼포먼스 영상 상영, 기흥 만세길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만세운동 퍼포먼스 영상은 총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했으며 만세길 걷기는 신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구 상갈교~신갈천~롯데마트를 지나 다시 신갈동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102년 전 오늘은 용인의 독립운동가인 김구식 선생과 김혁 장군 그리고 수많은 주민들이 만세운동을 펼친 매우 뜻깊은 날”이며 “피와 눈물로 독립을 이뤄낸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