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 열어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1-03-24 13:17:31

▲ 용인시의회,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 열어
[뉴스앤톡] 용인시의회는 지난 23일 오후 2시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김진석 의원의 진행으로 안희경, 전자영 의원과 경남여객 노동조합장, 용인환경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현장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조례의 제안이유 및 각 조문별 규정 내용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으며 조례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조례의 내용 중 개선할 사항 및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김진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조례의 제정을 통해 재난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일상 유지를 위해 대면업무가 불가피한 필수업종에 종사하는 필수노동자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시민생활 안정과 재난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조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의회는 조례안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제254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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