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공직자 및 산하기관 직원투기 전수조사 지시
성남시 소속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 전체 약 7천여명 대상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1-03-12 08:15:50
이는 공직사회의 청렴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해당지역에 토지를 취득한 직원이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공직자들이 주요 도시 개발정보 및 교통시설계획을 악용해 개인적 이익을 탐하려는 시도 조차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는 한편 위법 사례가 확인될 경우 수사의뢰 등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조사대상은 3기 신도시 지역 및 관내 주요 개발 사업 인근 토지매입 내역이다.
소속 공직자와 산하기관 임직원의 자진신고를 통해 관련 내역을 1차적으로 사실 확인하고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의심자에 대한 감사 및 수사를 의뢰한다.
아울러 성남시는 철저한 조사를 위해 관련 지자체 등과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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