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관, 코로나19 대응 관련 역내 7개국 외교차관간 전화협의 결과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0-12-18 16:02:22

▲ 제1차관, 코로나19 대응 관련 역내 7개국 외교차관간 전화협의 결과
[뉴스앤톡]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2.18. 오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7개국 외교차관간 전화협의에 참여했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 7개국 외교차관이 참여하는 동 협의는 3.20. 1차 협의가 개최된 이래 13차례 정례 개최됐으며 이번 협의는 14번째 협의이다.

이번 전화협의에서 외교차관들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역내 협력 촉진, 백신 개발 및 보급, 경제활동 재개, 국제적 인적 이동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최근 한국 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으나,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기본 원칙인‘3T 전략’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진단검사 확대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에 대해 보편적이고 공평한 접근이 이뤄져야 함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세계백신공동구매 연합체 등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포괄적 보건의료협력 등을 포함한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아세안 지역의 장기적 보건·의료 체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을 설명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최근 베트남과 내년부터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도입하기로 합의하는 등 필수적 이동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차관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역내 국가들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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