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위험구역, 휴일에 문 연 병원 생활안전지도로 한눈에 확인

‘생활안전지도’, 24개 기관별 안전정보 통합해 제공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0-12-14 16:29:45

▲ 불법촬영 위험구역, 휴일에 문 연 병원 생활안전지도로 한눈에 확인
[뉴스앤톡] 휴일에 갑자기 몸이 좋지 않거나, 근처 위험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 생활안전지도를 켜보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일상생활 중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안전정보들을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여러기관의 안전정보를 종합해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 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에는 가공해서 등급형태로 제공하던 안전정보를 원데이터로 개선해 이용자가 정확한 수치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NS 공유, 관심지역 설정, 경로 내 안전정보 제공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수도권 지하철역 별로 불법촬영 위험 등급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고 주말 및 공휴일에도 영업 중인 병원, 약국에 대한 정보를 지도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급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안전통계를 통합 해 공개한다.

이를 통해 통계 데이터가 필요한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에서 매년 공개하는 통계 연보도 연말까지 수록할 예정이다.

김종한 예방안전정책관은 “생활안전지도가 국민들의 일상 생활 속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고 관심이 많은 다양한 안전정보를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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