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책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공직리더 49명 배출
국립외교원 제13기 글로벌리더십 국제관계 장기연수과정 수료식 개최
정민정
hyokyung98@naver.com | 2020-12-12 11:22:27
올해 2월부터 중앙부처·헌법기관·지방자치단체 국장급 공무원 37명과 공공기관 고위간부 12명 등 49명이 과정에 참여해 수료했으며 우수교육생에 대한 시상을 했다.
종합성적 1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은 목성호, 외교부장관상은 윤병일 정기영, 윤성천이 수상 했으며 최우수 정책보고서상에는 진명기의 보고서가 선정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국제법, 한국외교 및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지역과 세계 주요지역 정세에 대해 이해하고 각 부처와 연관된 정책에 대해서도 함께 탐구했다.
특히 외교관련 국가정책 및 현장이슈, 사례분석을 포함한 수업과 팀학습 등 참여와 토론 중심의 교육을 통해 범정부적 차원의 외교역량을 강화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10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성공적으로 수료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여정에 건승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윤병일 교육생 자치회장은 답사를 통해 “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에서 함양한 역량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 복귀해 국민 행복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국립외교원은 교육생 중심의 다양한 자율·참여형 학습 활동을 통해 기관 간 협력 증진 기반을 다지고 국제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직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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