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서울연구원, 도시침수 예·경보 기술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한 서울 구현에 앞장"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21 20:55:04

▲ (왼쪽부터) 서울연구원 윤선권 연구위원, 홍익대학교 이승오 교수,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 홍익대학교 권경민 단장,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정성국 국장, 서울시 치수안전과 정회원 과장, 서울시 치수안전과 이진연 팀장
[뉴스앤톡] 서울시는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권경민)·서울연구원(원장 오균)과 도시침수 예측·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도시침수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시침수 예측 및 예·경보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2026년 6월 19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1동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정성국 국장,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 권경민 단장,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세 기관은 도시침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협력한다.

협력 대상 지역은 서울시 강남·서초 및 도림천 일대로, 해당 지역을 실증사업 대상지로 지정하여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다.

이번 MOU에는 ▲ 계측자료 기반 강우 자료 및 AI 기반 강우예측 기술 협력 ▲ 실시간 침수 모니터링, 수치모의 수행 및 현장 데이터 분석 기술 지원 ▲ 도시침수 현장(테스트베드) 관련 기술 지원 ▲ 실시간 대응·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표준운영절차(SOP) 관련 기술 교류 ▲ 담당부서 실무 활용을 위한 기술 자문 및 교육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협력대상지역 기초자료 및 침수예측 정보시스템·수방시스템 자료(관측강우, 수위, 하수관로, 시설물 현황 및 운영 관련 데이터 등)를 제공하고, 실증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 및 침수 예·경보 표준운영절차 수립을 위한 내부 프로세스 협의를 담당한다.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서울연구원은 강우예측·침수모의·피해평가 등 전문 기술 자문을 지원하고, 실시간 예·경보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 실증 운영 과정에서의 자료 분석 및 성능 검증, 현장 적용 매뉴얼 기술 검토 등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도시침수 예·경보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

서울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빈도 증가에 따라 선제적 침수 대응을 위한 기술적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강남·서초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예·경보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강우예측·침수모의·피해평가 등 분야에서 전문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강우예측, 하이브리드 도시침수모의 및 현장 실증 기술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 성과를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현장에 직접 적용하게 된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서울의 도시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시간 예·경보 운영을 위한 표준운영절차(SOP) 수립, 실증 데이터 분석 및 통합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여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MOU는 서울시와 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3자 협력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

도시침수 예·경보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현장 행정 지원(서울시), 첨단 기술 연구(홍익대), 정책 연계 연구(서울연구원)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협력 모델이다.

협약 유효기간은 5년이며, 연구 결과는 서울시 도시침수 예·경보 관련 업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정성국 물순환안전국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침수 예·경보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경민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현장 데이터와 연구 역량을 결합한 이번 실증 사업이 도시침수 대응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시의 현장 행정 역량, 홍익대학교 연구단의 첨단 기술, 서울연구원의 정책 연계 연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도시침수 대응체계는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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