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하나로, 금융을 쉽게 법인도 공동대표도 ‘이지원’으로 간편하게
신청 대상 확대하고 PC 신청‧이어하기 기능으로 이용 여건 개선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30 20:50:05
[뉴스앤톡]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비대면 보증 신청 앱 ‘이지원’의 이용 대상을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공동대표 기업까지 확대하고, PC 신청과 ‘이어하기’ 기능을 통해 고객의 보증 신청 편의를 높이고 있다.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인에게 영업점 방문은 업무 시간을 따로 확보해야 하는 부담이다. 특히 대표자가 여러 명인 기업은 대표자별 의사 확인과 서류 준비가 필요하고, 법인기업은 정관과 주주명부 등 추가 서류도 갖춰야 한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기업도 방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난 10월 26일 이지원 고도화를 통해 비대면 신청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개인사업자 단독 대표를 중심으로 비대면 보증을 이용할 수 있었으나, 법인과 공동대표 기업도 영업점 방문 없이 필요한 동의 절차와 서류제출, 약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공동대표 기업은 신청 과정에서 이지원을 통해 다른 대표자에게 정보 제공 동의와 서류제출을 요청하고, 대표자별 제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법인기업의 서류 준비도 온라인으로 지원한다. 고객 동의를 바탕으로 법인등기부등본 등 관련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정관과 주주명부 등 별도로 필요한 서류는 파일이나 사진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대상 확대와 함께 신청 채널도 모바일 앱에서 PC로 넓혔다. PC 신청은 여러 서류를 확인하거나 긴 내용을 입력할 때 스마트폰 화면이 불편했던 고객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 고객은 이지원 앱에서 최초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을 마친 뒤 PC로 접속해 보증 신청과 서류제출, 전자 약정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장 사진 촬영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앱으로 연결해 촬영하도록 했다.
신청을 한 번에 마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한 ‘이어하기’ 기능도 도입했다. 영업 중 고객을 응대하거나 필요한 서류를 추가로 준비하기 위해 신청을 중단하더라도, 이후 기존 진행 단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처음부터 내용을 반복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사업 운영과 보증 신청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과정에서는 사전 확인 정보를 바탕으로 이용 가능한 보증상품을 안내한다. 자동 심사 상품의 요건에 맞지 않거나 원하는 상품이 없는 경우에는 영업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자동 심사와 영업점 상담·심사를 함께 제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대표자 구성과 기업 형태, 이용 기기에 따른 불편을 살펴 비대면 신청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고객이 이용하기 편한 방식을 선택하면서도 필요한 심사와 확인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대표자가 여러 명이거나 법인이라는 이유로 비대면 보증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청 환경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다양한 운영 여건을 반영해 보증을 이용하는 과정의 시간과 수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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