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왕이 중국 외교부장 접견…"'한중관계 전면 복원' 성과"
"올해 선전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지원 아끼지 않을 것"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0 20:40:02
[뉴스앤톡]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오전 공식 방한 중인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이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 정부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수평적·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양국 국민 간의 우호와 신뢰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의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하면서,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을 통해 도출된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안정적인 발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러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해 내년 수교 35주년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양국 정상이 합의한 분야별 후속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왕 부장은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 정부가 오는 11월 중국 선전 APEC 정상회의를 지지하고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선전에서의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등을 위한 성과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APEC 개최국으로서 올해 선전 APEC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양국 정상의 만남이 지난해 11월 경주, 올해 1월 베이징에 이어 11월 선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양국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풍성한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고, 한중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왕 부장에게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한중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올해 1월 시 주석과의 만남을 회고하며, 시 주석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 이에 왕 부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며,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환대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명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