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폭염 취약계층 보호 위한 안전공간 운영… 폭염 응급대피소 적극 이용 당부

응급대피소 18개소 운영 중…야간, 주말 이용 가능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1 20:30:04

▲ 경남도청전경
[뉴스앤톡] 경상남도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응급대피소 18개소와 무더위쉼터 7,211개소를 지정·운영하며, 폭염 발생 시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 응급대피소는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긴급 휴식 공간으로, 독거노인,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이 주간은 물론 야간과 주말 등에도 폭염을 피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운영하는 폭염 안전망이다.

기존 무더위쉼터(경로당 등)는 주간 시간대 이용 중심으로 운영돼 야간·주말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폭염 응급대피소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폭염 취약계층이 필요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호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폭염 응급대피소 위치는 시·군과 읍면동 등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혼자 이동이 어려운 경우 119(소방) 및 112(경찰)를 통해 응급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경남도는 최근 도지사 특별 지시에 따라 무더위쉼터와 폭염응급대피소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냉방시설 가동상태와 취약계층 접근성 등을 세밀히 살펴 도민들이 폭염 대피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기 위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한 불편이나 건강 이상이 우려될 경우 가까운 무더위쉼터나 응급대피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폭염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무더위쉼터 및 폭염응급대피소를 적극 이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폭염 기간 동안 무더위쉼터 및 폭염응급대피소 운영, 폭염저감시설 관리,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폭염 취약지역 예찰활동, 온열질환 예방 홍보 등 다양한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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