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암모니아 누출사고 현장수습 및 안전확보 박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4 20:30:06

▲ 서귀포시청 청사 전경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31일 서귀포항 인근 수산물업체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주민 안전 확보와 잔류 가스 제거 등 현장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서귀포시는 서귀포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여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섰다.

소방 및 전문 인력을 투입해 배관 밸브 차단 및 대기 농도 저감을 위한 배연·희석 작업을 연속 추진했으며, 인근 주민 및 상가에 대한 일시대피 안내와 안전 통제를 지속 실시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서귀포시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 중 일시대피를 희망한 17가구 43명에 대해 임시대피시설 및 숙박·급식비를 즉시 지원하는 한편, 지역주민 의료상담 지원을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오수관로를 통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상하수도과 및 관계기관 합동으로 관로 내 고압 세척과 하수 처리장 수질 검사를 병행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하수 처리계통 및 수질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1월 3일 전문 처리업체를 현장에 투입해 가스저장탱크 및 배관 내 잔류 가스 포집·제거 작업을 완료하는 등 추가 누출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서귀포시는 향후 현장 정비 상태와 최종 가스 농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한 후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대책본부를 상황 종료 시까지 차질 없이 운영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잔류 가스 제거와 현장 안전 조치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라며, “대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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