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우진 서울시의원, “마포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기술진단보다 구민과의 신뢰회복이 우선”

서울시, 강남 21회·노원 9회 주민 소통에도 마포는 전무...기술진단 단계부터 주민 의견 수렴 촉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4 20:30:11

▲ 채우진 서울시의원
[뉴스앤톡] 서울특별시의회 채우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강,합정,서교,망원1동)이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마포자원회수시설 현대화와 관련해 주민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강남 자원회수시설은 주민 소통을 21회, 노원은 9회 진행했지만, 마포는 현재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기술진단이 진행 중임에도 주민 소통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채 의원은 “마포구는 서울시의 자원회수시설 관련 행정소송 패소로 주민 불신이 큰 상황”이라며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기술진단 결과가 나온 뒤가 아니라 진단 과정부터 주민에게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소통 계획을 마련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채 의원은 2026 회계연도 기후예산서의 사업 분류 기준과 관련해 서울숲 한강버스 임시 선착장 조성사업의 중립 분류가 적정했는지도 따져 물었다.

서울숲 한강버스 임시 선착장 조성사업은 약 25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2025년 기후예·결산서에 포함된 한강버스 선착장 조성사업과 달리 2026년 기후예산서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과 유지관리 사업으로 판단해 중립사업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채 의원은 작성지침상 중립사업이라도 3억 원 이상 내역사업에 감축·배출·혼합 요소가 있으면 해당 유형으로 분류하도록 한 기준을 제시하며, 사업의 세부 내역과 객관적인 평가자료를 토대로 중립 분류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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