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없는 한라산’제주도, 한라산 대청결 정화활동 실시
세계유산본부, 15일 민관 합동 탐방로 및 주요 휴식공간 쓰레기 수거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4-15 19:55:02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5일 한라산 일원에서 ‘한라산 대청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일부 탐방객들의 쓰레기 투기 문제를 개선하고, 탐방객들의 자연보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라산에서는 음식물과 페트병, 비닐, 포장지 등의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탐방로 주변, 정상부, 고지대 화장실 등에 버려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세계유산본부 직원 50여 명과 한라산지킴이, 산악안전대 등 20여 명이 참여해 탐방로와 주요 휴식공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매월 탐방로, 주차장, 진입로, 도로변 등 주요 구간을 정비하는 ‘한라산국립공원 대청결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라산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다시 가져가는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과 라면 스프와 물을 절반씩만 사용해 라면 국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는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 등의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청정 한라산 보전을 위해서는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 흡연, 음식물 및 쓰레기 투기, 무단입산, 음주 행위는 금지돼 있으며, 위반 시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행 중 방치된 쓰레기를 발견할 경우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로 신고하면 된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대부분의 탐방객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나 일부의 무단 투기로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다”며, “모든 탐방객이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앞으로도 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깨끗한 한라산 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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