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강서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지역현안 공동 대응… 협업체계 구축
대학병원, 백화점, 외국 교육기관 유치 등 강서구 발전 핵심 현안 건의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4 19:55:22
[뉴스앤톡] 부산 강서구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명지지구 개발을 비롯한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강서구는 9월 4일 구청장실에서 박상준 강서구청장과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하기 위한 기관 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 기관은 명지지구 핵심 상업·업무용지의 조속한 개발과 주민 선호시설 유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당초 계획에 따라 명지동 일원 업무용지와 복합용지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LH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명지지구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에 맞춰 상업·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업무·상업·주거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핵심 용지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지역 내 부족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학병원 등 대형종합병원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강서구와 경자청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의료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대학병원 등 대형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또 이날 면담에서, 로얄러셀스쿨 등 외국 교육기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논의했다. 국내외 인재와 기업이 모여들 수 있는 국제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강서구의 교육 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에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함께했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청 내 경제자유구역 관련 협력과제를 총괄 관리하는 부서 지정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총괄부서에서 체계적으로 파악·관리하고, 현안별 담당부서를 명확히 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은 물론 경자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서구 부구청장-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이 주재하는 정례 협업회의를 신설·운영해 주요 현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기관 간 협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부산의 미래 성장거점으로서 대규모 개발사업과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발전과 직결되는 현안이 많은 곳”이라며 “특히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한 현안 사항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자청과 적극적인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한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해 강서구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강서구청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경자청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관내 주요 현안을 선제적으로 발굴·관리해 지역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여, 산업·경제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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