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2026 대구메이커페스타 스쿨존 운영

원리부터 배우는 메이커 체험 부스 27개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8 20:00:37

▲ 대구시교육청
[뉴스앤톡]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리는 '2026 대구메이커페스타'에 ‘메이커-스쿨존’을 운영한다.

메이커-스쿨존에는 관내 30개교가 참여해 27개 부스를 꾸리며, 참여 학교의 교사와 학생이 함께 부스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원리 알아보기 → 관찰·탐색해보기 → 내 손으로 만들기 → 나누기·실천하기’ 4단계 탐구과정을 거친다. 메이커 체험에 교과 원리를 먼저 안내받고, 재료와 도구를 관찰·탐색하며 원리가 실제로 작동하는 과정을 확인한 뒤 직접 제작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메이커-스쿨존 부스는 ▲점자로 만드는 나만의 이름 키링(대구광명학교) ▲사람·바람·햇빛으로 전기를 만드는 신재생에너지 체험(대구남산초) ▲압력과 열이 에너지로 바뀌는 원리를 활용한 에탄올 대포 만들기(정화중) ▲힘의 균형 원리를 활용한 텐세그리티 구조물 만들기(대구과학고) ▲측정과 표준의 원리로 독도를 지키는 메이커 체험(경상고)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이 끝나면 학생들은 QR코드로 성찰지를 작성해 ‘무엇을 만들었는지’, ‘왜 그렇게 됐는지’, ‘이 원리를 또 어디서 만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정리하며 체험을 마무리한다.

부스는 교육과정 핵심개념별(에너지, 규칙, 의사소통 등)로 묶어 배치하고 같은 개념의 부스는 같은 색으로 표시해, 서로 다른 체험이라도 같은 원리로 연결된다는 점을 관람객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메이커-스쿨존 외에도 메이커 기업·기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존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메이커-스쿨존은 학생들이 손끝으로 교과 원리를 체감하고, 그 배움을 학교 수업에서 다시 만나도록 설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핵심 개념 중심의 메이커교육을 정규 교과 수업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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