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협력 포럼’ 참가
부하라(Bukhara)·나보이(Navoy) 등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와 실질적 협력사업 지속 발굴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3 20:00:23
[뉴스앤톡] 대구광역시는 9월 11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협력 포럼’에 참가해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타슈켄트주, 페르가나주, 나망간주 등 6개 지역의 지방정부 대표가 참석했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에서 ‘인적자원 개발 및 사회문화 교류’를 주제로 대 우즈베키스탄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8월 나보이주 주지사가 대구시장을 예방하고 대구시와 나보이주 간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대표단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는 등 양 지역 간 경제·산업 분야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나보이주의 풍부한 핵심광물 자원을 활용한 협력 등 양 지역의 경제·산업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향후 핵심광물·소재 분야를 비롯한 실질적인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ODA) 성과도 공유됐다. 영남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5개 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복수학위, 공동연구 등을 확대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제약클러스터 사업인 ‘타슈켄트 파마파크(Tashkent Pharma Park) 임상시험 병원 건립사업’의 컨설팅 주관사로 선정돼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계명문화대학교는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산업수요 맞춤형 기술교육 등을 통해 그간 축적해 온 직업교육 분야 사업 역량을 중앙아시아로 확대하고 있다.
김현진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은 “대구와 우즈베키스탄의 교류는 지방정부 간 행정교류에서 출발해 교육과 인재양성, ODA, 산업·보건의료 분야까지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지방정부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의 강점과 수요를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