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외국 패널과 청소년이 함께한 직지 토크콘서트 성료
직지를 중심으로 유쾌하고 진지한 상호소통 시간 가져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0 19:45:03
[뉴스앤톡]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0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과 함께하는 직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의 가치를 청소년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제작한 직지 애니메이션 ‘나리와 도치의 시간여행’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네팔, 르완다, 폴란드, 카자흐스탄, 이집트 출신 외국인 방송인이 패널로 나서 각국의 역사유산과 문화를 소개했다. 패널들은 국가별 사례를 바탕으로 기록유산이 지닌 의미를 설명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직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록유산으로서 어떤 가치를 갖는지 의견을 나눴다.
참석 학생들은 발표와 토의를 통해 기록의 중요성과 보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 발표와 토의 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와 질의응답,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직지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행사 참여 소감을 나누며, 직지를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유산을 통해 직지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직지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가 그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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