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 ‘미래형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가야 역사 문화벨트와 연계한 공간 혁신 완료 … 10일 재개관식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0 19:45:08
[뉴스앤톡] 경상남도교육청 김해도서관이 가야 역사 문화 벨트와 연계한 미래형 복합독서문화공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년 4개월간 추진해 온 환경 개선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일 오후 2시 30분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재개관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개관 41주년을 맞이한 김해도서관이 지역민 중심의 독서·문화·소통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해도서관은 가야의 역사문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공간을 재구성했으며, 책과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인문학적 상징 건물로 탈바꿈했다.
재개관식 행사는 10일 오후 2시 30분 김해도서관 3층 가야홀에서 퓨전국악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본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함께 도서관 공간 조성에 기여한 김영원 조각가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가야의 숨결, 지식의 날개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특별 무대가 펼쳐져 재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개관 41주년을 맞아 김해도서관이 가야의 유구한 역사 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또한 박 교육감은 “이번 공간 혁신은 외형적인 변화를 넘어, 도서관의 가치를 새로 쓰는 일”이라며, “배움과 예술, 그리고 아늑한 쉼이 흐르는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은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치고 도민은 삶의 지혜와 소통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해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거점으로서 경남 교육과 문화의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는 야외독서공간에서의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와 기념 촬영이 진행되며, 새로 단장한 자료실과 시설을 둘러보는 ‘해설이 있는 책 길 투어’가 약 30분간 이어졌다.
김해도서관은 이번 재개관을 기념하여 지역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저자 및 인문 강연, 공연, 전시 등 총 4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행사 당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야외독서공간에서 진행되는 바깥도서관 프로그램 ‘책 읽는 밤’은 초여름 밤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낭만과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도서관 관계자는 “41년 동안 지역민과 함께 숨 쉬어온 김해도서관이 새로운 페이지를 열고자 한다”라며, “더 쾌적해진 공간에서 다채로운 인문학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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