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주도 활동과 연구 성과 도출 연계…경상국립대, 2026 GNU-DXEdge 프로그램 운영

싱가포르 Tech Week·싱가포르국립대·난양이공대 등 5박 7일 일정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05 19:45:04

▲ 경상국립대 대학원이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5박 7일간 '2026학년도 GNU-DXEdge 글로컬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뉴스앤톡] 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 대학원(원장 안미정)이 대학원생 16명을 싱가포르에 파견해 인공지능(AI)·딥테크 분야의 글로벌 기술·연구 현장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각자의 연구 주제에 접목해 학술지 투고까지 이어가도록 설계했다.

대학원은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5박 7일간 '2026학년도 GNU-DXEdge 글로컬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4단계 BK21 사업의 일환으로 2023학년도부터 이어 왔다. 그동안 미국 CES, 독일 IFA 등을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 파악과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올해는 연수지를 넓혀 AI·딥테크 기술의 연구와 산업 적용 현장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싱가포르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기술 전시·콘퍼런스인 'Tech Week Singapore 2026'을 참관했다. 이어 싱가포르국립대(NUS) Institute of Data Science, 난양공과대(NTU),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URA City Gallery 등을 방문했다.

현지 연구자 특강을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공동연구를 협의하는 등 학술 교류 활동도 펼쳤다. NUS 특강에는 경상국립대 출신인 박소민 NUS 화학과 교수(나노·신소재공학부, 2013년 석사 졸업도 연사로 나섰다.

현장 활동은 전공 간 융복합 팀 단위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Tech Week 현장에서 조사한 AI·첨단산업 기술 등 혁신 아이디어를 자신의 연구 분야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학원은 현지 일정을 마친 뒤에도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연수에서 익힌 AI 등 신산업 기술을 본인 연구 주제에 접목해 학술지 투고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논문 작성 전문가 특강과 1대1 논문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연구 동향과 산업 현장 경험을 대학원생 연구에 접목해 국제적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우현 대학원 부원장은 "올해는 선진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논문 투고와 같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싱가포르는 글로벌 AI 융합 허브로서 학생들의 융복합 연구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융합의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 권순홍 씨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흐름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연구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박소민 교수님께 좋은 연구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들으며 연구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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