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북부산우체국, 설렘과 추억 담는 ‘느린우편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6 19:30:05
[뉴스앤톡] 부산 북구는 지난 26일, 북부산우체국(우체국장 안향숙)과 낙동강의 아름다운 노을 풍경과 연계하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성 체험을 선사하기 위한 ‘느린우편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른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지에서의 소중한 추억과 이야기를 미래의 자신이나 사랑하는 이에게 전달하는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느린우체통 설치 및 장소 제공 ▲느린우편 전용 엽서 제작 및 관리 ▲우편물 정기 수집 및 지정일 배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느린우체통은 낙동강변의 탁 트인 풍경과 노을이 펼쳐지는 금빛노을브릿지 관광안내소에 설치됐다. 관광객이 관광안내소(운영시간 09:00∼18:00)에서 받은 엽서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북부산우체국이 이를 수집해 매년 1월과 7월에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느린우체통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설렘과 따뜻한 기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여행지에서 보낸 편지가 시간이 지나 배달됐을 때, 북구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북구를 방문하게 만드는 따뜻한 초대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향숙 북부산우체국장도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우정 서비스가 어우러진 느린우체통이 북구를 대표하는 감성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의 우정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