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김활보 민군협력팀장, 포상금 전액 (재)고성향토장학회 기탁

"군민이 주신 상, 고성의 아이들에게 돌려드립니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2 19:20:07

▲ 고성구청
[뉴스앤톡] 지난 8월 31일, 평화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 총무행정관 민군협력팀 김활보 팀장이 (재)고성향토장학회를 찾아 향토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1백만 원은 김 팀장이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로 선발되며 받은 고성사랑상품권 전액이다.

고성군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소속 공무원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심사해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총 13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 팀장의 사례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김 팀장은 토성면 아야진리 일원의 舊 아야진소초 부지 8,315㎡ 환수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작전기능은 대체시설로 보장하는 절충안을 제시해 오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나아가 주민 의견을 모아 신규 관광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까지 연계함으로써 접경지역의 군사적 제약을 지역발전의 자산으로 바꿔낸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활보 팀장은 "답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저 혼자의 힘이 아니라, 함께 뛴 동료들과 오랜 시간 믿고 기다려 주신 주민들이 만들어 주신 결과"라며, "군민께서 주신 상인 만큼 개인이 갖기보다 고성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가장 값진 쓰임이라 생각해 기탁을 결심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함명준 (재)고성향토장학회 이사장은 "군민을 위해 일한 대가로 받은 상을 다시 군민의 아이들에게 되돌린 결정이 참으로 귀하다."라며, "이러한 나눔의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재)고성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장학회 재원은 군민과 향우, 지역 기업의 정성으로 한 푼 두 푼 모여온 것인 만큼 이번 기탁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라며, "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 학생 장학금과 지역인재육성사업에 알차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향토장학금 기탁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교육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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