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별, 야영이 어우러진 여름 추억”…울산교육청, ‘여름 별바다’ 특별 독서 행사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 가족 참여형 독서문화 행사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26 19:20:04

▲ 조용식 교육감이 25일 어린이독서체험관을 방문해 ‘여름 별바다’ 특별 독서문화 행사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 어린이독서체험관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 별바다’ 특별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선착순 모집과 추첨으로 선정된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주말 체험’, ‘일일 특강’, ‘책 야영(북 캠핑)’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25일과 26일 열린 ‘주말 체험’에서는 1층 숲마루와 잔디마당에서 학교 독서동아리가 운영하는 체험관(부스)을 비롯해 별바다 맛보기 체험, 타악기 공연, 핸드팬·무인기(드론) 융합 공연, 지도 속 단서를 찾아 과제(미션)를 수행하는 ‘여름 탈출 놀이’ 등이 진행됐다.

야외 공간에서는 여름휴가를 주제로 한 추천 도서 전시와 그림책 원화 전시가 함께 마련됐다.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냉방시설을 갖춘 몽골 텐트 휴식 공간도 운영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어 27일부터 30일까지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감성 체험 프로그램인 ‘일일 특강’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나무에 올라 여름 바다의 정취를 느끼는 ‘보다’, 바다의 소리를 악기로 표현하는 ‘듣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쓰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책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독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책 야영(북 캠핑)’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가족들은 이동식 주택(카라반)에서 독서를 즐기고, 체험관 옥상 별마당에서 여름철 별자리를 관측하는 특별한 밤을 보낸다. 다음 날에는 해돋이 요가를 시작으로 가족 물총놀이, 나무 오르기(트리 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책을 읽은 뒤 이야기 속 내용을 직접 체험하면서 독서에 더 큰 흥미를 보였다”라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해 가족 모두 즐겁게 지냈다. 다음 행사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책과 자연, 공연과 체험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독서를 더욱 친숙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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