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벼 신품종 시범재배 현장평가회 개최
'신동진1' 등 19개 품종 생육·병해충 저항성·지역 적응성 등 평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2 19:20:07
[뉴스앤톡] 익산시가 지역 벼 재배의 주력 품종인 '신동진'을 대체할 우수 신품종을 찾기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현장 검증에 나섰다.
익산시는 12일 황등면 벼 품종 비교전시포장에서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벼 품종별 시범재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우수 벼 품종을 발굴하고, 익산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범재배 중인 벼 19개 품종의 생육 상태와 병해충 발생 양상, 등숙률, 수량성 등을 비교하고, 품종별 특성과 재배 적합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평가회에서는 기존 '신동진'을 대체할 후보 품종인 '신동진1'이 관심을 모았다.
'신동진1'은 기존 신동진의 굵은 쌀알과 우수한 밥맛을 유지하면서 키다리병과 벼흰잎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 신품종이다.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한 재배 안정성과 완전미 도정수율도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신동진1의 병해충 저항성과 생육 안정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으며, 익산지역의 주력 품종을 대체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평가회는 농업인들이 다양한 벼 품종의 특성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살펴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수 종자 보급과 현장 맞춤형 재배 기술 지원을 강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익산 쌀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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