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폐교를 지역의 활력 거점으로, 교육부-행안부 폐교 활용 지원사업 7건 선정
- 교육·문화·지역산업 연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폐교 활용모델 발굴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4 19:20:15
[뉴스앤톡]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9월 14일 「폐교를 활용한 교육청-지방정부 공동협력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증가하고 있는 폐교를 지역의 교육·문화·산업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 부처는 교육청과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마련한 폐교 활용 사업 중 7개 사업을 선정해, 총 120억 원(특별교부금 100억 원, 특별교부세 2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함께 사업 자문(컨설팅), 홍보 등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교육청이 소유한 폐교를 활용해 추진하는 5개 사업과 지방정부가 소유한 폐교를 활용해 추진하는 2개 사업 등 총 7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교육청과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마련한 12건의 폐교 활용 계획이 접수됐다. 양 부처는 공동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필요성 △이행가능성 △확장성 등을 중심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폐교를 △지역 내 특색 자원을 활용한 체험시설,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육시설, △체육·문화시설, △지역산업 연계 시설 등으로 조성하여, 지역의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활용한다.
향후, 양 부처는 선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굴되는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간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공모사업은 교육청과 지방정부가 함께 폐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의 교육과 정주 여건을 높이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폐교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지역의 새로운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폐교라는 공간을 단순한 유휴재산으로 보지 않고, 지역의 미래 성장 자산으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방정부와 교육청의 단단한 협력을 바탕으로, 폐교가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