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충남미술관과 업무협약 체결
공동 전시·교육·학술 등 인적교류 아우르는 상생 모델 제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9 19:05:01
[뉴스앤톡]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6월 9일 오후 2시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충남미술관과 양 지역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한 ‘경남도립미술관-충남미술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시·학술·교육을 아우르는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양 미술관이 가진 문화 자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공공미술관의 사회적 가치와 다양성을 함께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미술관은 ▲공동전시, 학술교류, 교육 프로그램 등 후속 협력사업 발굴 ▲미술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의 조사, 연구, 전시, 활용 등 학술적 목적으로의 이용 ▲소장품 전시를 위한 교류·대여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그동안 국립현대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등 국내 주요 미술관은 물론 프랑스 퐁피두센터, 일본 나가사키 하기 미술관, 대만 카오슝시립미술관, 폴란드 발틱현대미술관 등 해외 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전시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개관을 준비 중인 충남미술관과의 연대는 두 지역의 예술적 자산을 과감하게 개방하고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공공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상생과 공유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장언 충남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경남도립미술관은 2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영남 미술의 두터운 자산을 동시대적 시각으로 축적해 온 남부권 현대미술의 중심지”라며 “경남의 축적된 아카이브 노하우와 충남의 역동적인 기획력이 결합한다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한국 미술사의 새로운 계보를 정립하는 강력한 문화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앞으로도 전국 공공미술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 문화를 제공하고, 지역 작가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는 지역 중심 미래형 미술관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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