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서울시의원, “아이들이 꿈꾸는 야구장, 16년 된 인조잔디 방치 안돼”
김현우 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덕수고 야구장 노후 인조잔디 개선’과 ‘학교 급식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촉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3 19:05:09
[뉴스앤톡]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이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덕수고 야구장 노후 인조잔디 개선과 학교 급식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성동구에 위치한 ‘구 덕수고’ 야구장의 관리·개선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덕수고는 이전했지만 야구단은 기존 덕수고 부지의 야구장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야구장은 성동구에 있지만 교육적·행정적 관리 주체가 모호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직접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당 야구장의 인조잔디가 설치된 지 16년이나 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통상적인 인조잔디의 내구연한이 7~8년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내구연한을 크게 넘긴 셈이다.
김 의원은 “지나가기만 해도 인조잔디가 벗겨질 정도로 노후화된 상황”이라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공간인 야구장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문제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학교 급식종사자 인력난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급식종사자 인력난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그 원인에 대한 교육청의 대책을 물었다.
교육청은 높은 노동강도와 열악한 조리실 환경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무거운 식판을 반복적으로 들어야 하고, 어깨·허리 질환을 겪는 종사자도 많다는 설명이다. 여름철 높은 온도 역시 열악한 근무환경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김 의원은 “급식종사자는 노동강도가 매우 높은 직종”이라며 “학교가 아이들이 자라나는 공간인 만큼 급식 노동자들에게도 더 많은 지원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급식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등 산업재해에 대한 보호체계도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힘든 환경에서 근무하는 급식종사자들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보호체계가 필요하다”며 산재 처리와 사고 대응 과정에서도 종사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우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과 함께, 학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교육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노후 시설 개선과 급식종사자 처우·안전 문제를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챙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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