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찬 서울시의원, “기후변화에 맞춘 공원·산림 안전 관리 체계 구축해야”

공원 1곳당 CCTV 평균 3.3대, 관제 사각지대 해소 촉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3 19:05:22

▲ 위성찬 서울시의원
[뉴스앤톡] 서울특별시의회 위성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일 열린 제339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기후변화로 가중되는 재난에 대비해 서울시 공원·산림 안전 관리 정책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위 의원은 변동성이 심해진 최근 강우 양상에 대응해 산사태 취약지역 및 공원 내 수변공간에 대한 선제적 점검 강화를 촉구했다.

먼저 “산사태 취약지역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위험지를 적시에 발굴하고 정밀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재난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예방단과 관계기관이 긴밀히 연계해 등산로·계곡부 출입통제와 현장 대피 안내가 지체 없이 이뤄지도록 촘촘한 상황전파 체계를 가동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2011년 우면산 산사태 사례를 언급하며, 공원 내 수변공간은 평소 빗물 저류 기능을 하지만, 집중호우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 점검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위 의원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도시숲 기능 강화와 그늘보행권 구축의 중요성을 짚었다.

위 의원은 “공원과 정원은 폭염 속 열섬 현상을 완화해 주는 시민들의 소중한 피난처”라며, “영유아·노약자·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물론 모든 시민이 걷고 쉬는 동선에서 끊김 없는 그늘을 누릴 수 있도록, 그늘을 고려한 가로수 식재와 녹지 조성을 도시계획 관련 부서와 적극 협업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위성찬 의원은 “서울시 내 공원에 설치된 CCTV는 약 9,800대로 공원 1개소당 평균 3.3대 수준으로, 자치구별 편차도 크다”며, 관제 사각지대 해소와 야간 이용객 안전을 위해 CCTV를 확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정비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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