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장 두 달도 안 돼 5차례 고장’ 강정호의원, 속초 종합경기장 수소충전소 부실 운영 지적
3차례에 걸쳐 전체 시스템 운전이 정지되기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4 18:45:09
[뉴스앤톡] 속초 종합경기장 수소충전소 부실 운영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강정호 강원도의원은 도 미래산업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속초 종합경기장 수소충전소 시설의 잦은 고장과 부실한 운영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강정호 의원은 “준공한 지 두 달도 안 된 충전소에 5차례나 고장이 발생한 것은 명백한 문제”라며, “그중 3일은 전체 시스템의 운전이 정지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강 의원은 “속초시 수소충전소의 부실 운영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2025년에도 속초시 장사동 수소충전소가 고장으로 인해 11일 동안 운영을 중단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 신설된 충전소까지 고장 문제가 반복되는 것은 심각성이 큰 사안”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총 사업비 68억(국비 42억, 도비 9억, 시비 17억)의 혈세를 들여 신설한 시설에서, 두 달도 안 돼 전체 시스템의 운전정지까지 발생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충전소의 준공 과정부터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어떤 부실이 있었는지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당초 하루 최대 200대를 예상했지만, 월 최대 800대에 그칠 만큼 저조한 이용률과 홍보 미비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속초 종합경기장 수소충전소는 장사동 충전소에 이어 속초시 내에 두 번째로 건립된 수소충전소로, 총사업비 68억 원(국비 42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17억 원)을 투입해 약 1년 4개월간 공사를 마치고 4월 7일 준공돼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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