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재미와 의미 다잡은 ‘청렴 골든벨’로 청렴 의식 고취

서바이벌 퀴즈로 필수 법령 익히며 소통의 장 마련…9월 ‘청렴 콘서트’ 예고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4 18:45:04

▲ 음성군, 재미와 의미 다잡은 ‘청렴 골든벨’로 청렴 의식 고취
[뉴스앤톡] 음성군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퀴즈를 풀며 공직윤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이색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14일 음성명작관에서 소속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맑은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다소 무겁게 느낄 수 있는 ‘청렴’이라는 가치를 서바이벌 퀴즈쇼 형식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팀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실무에 꼭 필요한 필수 법령 지식을 겨뤘다.

인기 TV 프로그램 방식을 차용한 만큼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당면 현안으로 지쳐 있던 직원들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열띤 응원 속에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치열한 대결 끝에 최후까지 살아남은 4명(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이 개인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청렴이라는 주제를 직원들이 웃고 즐기며 마음에 새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며 “청렴의 출발점은 공직자 개인의 확고한 의지인 만큼, 투명하고 친절한 행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음성’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군은 ‘2026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전 직원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일상 속 청렴 방송, 공직자메일 청렴 전자명함 캠페인 등을 전개해 왔다.

오는 9월에는 직원들의 청렴 감수성을 높이는 맞춤형 ‘공직자 청렴 교육’과 함께, 보조사업자 등 군민이 참여하는 문화형 청렴교육 ‘청렴 콘서트’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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