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천 권의 책이 만든 즐거운 독서 습관
‘세천책’ 126번째 완독자 배라훈 어린이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5 18:50:08
[뉴스앤톡]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의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에서 배라훈 어린이가 천 권의 독서 여정을 마치고 126번째 완독자가 됐다.
배라훈 어린이는 세천책을 통해 여러 주제와 작가의 그림책을 두루 만나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키워왔다. 어린이도서관은 천 권 완독을 축하하며 인증서와 메달을 전달하고 가족과 성취의 기쁨을 나눴다.
배라훈 어린이는 가장 즐겁게 읽은 책으로 『건전지 엄마』를 꼽았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화재경보기를 울리려고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이 기억에 남았어요. 잠든 아이들을 보며 ‘엄마 충전 완료’라고 하는 장면도 우리 집 모습과 닮아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이야기했다.
부모는 “세천책을 통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책을 아이에게 읽어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잠들기 전 책 읽기가 습관으로 자리 잡았고, 완독한 뒤에도 아이가 세천책을 다시 빌리고 싶어 할 만큼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천책’은 그림책 5권으로 구성된 200개의 책 꾸러미를 단계적으로 읽으며 총 1,000권을 완독하는 어린이도서관의 대표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2020~2022년생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천 권을 다 읽은 뒤에도 다시 책을 찾는 모습은 세천책이 어린이의 일상에 즐거운 독서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다양한 책을 만나고 가족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천책 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