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G-NEX’ 성황리에 마무리.. 경남, 대학혁신의 미래를 열다

AI 특강·유학생 취업 지원부터 산학협력까지... 대학혁신 교류의 장 펼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5 18:50:15

▲ 폐막식 관련 우수사례 발표회 평가 대상
[뉴스앤톡] 경상남도는 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6 경남 글로벌 대학혁신 페스타(G-NEX)’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 이어진 대학혁신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인공지능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대학과 해외 대학·기관, 산학협력 기업 및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해 대학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I 주제 강연부터 유학생 채용박람회까지... 다채로운 행사 열려

행사 기간에는 AI 주제 특별강연과 대학별 포럼, 산학연 네트워킹 미팅,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대학생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AI 기술이 사회와 산업에 미칠 변화와 미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와 생활특강도 함께 열려 도내 기업과 유학생 간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왔다.

둘째 날부터는 방산·원전, 바이오헬스, 로봇·미래차, 조선해양, 우주항공, 제조AX 등 경남의 6개 주력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과 70여 개 기업·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네트워킹 미팅과 일대일 상담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과 협력 수요를 공유하고, 대학의 연구역량을 활용한 기술협력과 공동 기술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이번에 발굴된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과 기업 간 후속협의와 공동 기술개발과제 기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유튜버 엑소쌤의 AI 특강과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경진대회 등이 열렸다. AI 특강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어 말하기 경진대회에서는 유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서로의 문화를 나눴다.

앵커사업 우수사례 시상... 대학혁신 성과의 지역 확산 기대

4일 오전에는 도내 20개 대학·캠퍼스가 참여하는 ‘앵커사업 우수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대학별 사업 추진성과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혁신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오후 5시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 내 메인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경남도 혁신성장부지사를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우수사례 발표회 평가 결과에 따라 일반대와 전문대 부문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12개 대학·캠퍼스에 상을 수여하고 대학 혁신을 위해 노력한 대학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일반대 부분에서는 경남대학교가, 전문대 부분에서는 거제대학교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대는 지역전략산업별 기업협의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인재양성과 공동기술개발을, 거제대는 대기업과 연계한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모델을 소개해 지역 산업과 대학의 상생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2026 경남 글로벌 대학혁신 페스타는 대학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대학과 기업 간 협력, 글로벌 교류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최만림 경남도 혁신성장부지사는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라며, “대학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도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의 혁신 성과가 지역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경남 글로벌 대학혁신 페스타는 2027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