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어깨동무하고 청도(칭다오) 가자’ 해외 문화탐방 운영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참여자 대상… 직무역량 강화 기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2 18:35:01

▲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어깨동무하고 청도(칭다오) 가자’ 해외 문화탐방 운영
[뉴스앤톡] 남양주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국 청도(칭다오)에서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해외 문화탐방 및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참여자들이 다양한 문화와 사회 환경을 경험하며 견문을 넓히고 사회적응력과 직무 수행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수행기관인 지회가 근로장려금 적립금 등을 활용해 자체 재원으로 추진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문화탐방에는 일자리 참여자 33명을 비롯해 가족, 임원진, 인솔 직원 등 총 43명이 참여했다. 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 가족과 수행기관 직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참여자들은 중국 청도의 대표 문화 명소인 팔대관과 5·4광장, 불야성 등을 방문해 다양한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동료 간 교류와 협력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김희중 회장은 “이번 문화탐방은 발달장애인 참여자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들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더욱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사업은 참여자의 직업 역량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는 2013년 특화형일자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요양보호사교육원과 연계한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해 참여자 2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전문 직업군 진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