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위센터, ‘친구 마음 헤아리기’…교실 속 비폭력 대화 특강

강남교육지원청 위센터, 초중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5-26 18:40:04

▲ ‘친구 마음 헤아리기’…교실 속 비폭력 대화 특강
[뉴스앤톡]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갈등을 건강하게 다스릴 수 있도록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정서 지원에 나선다.

강남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또래 간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학교 현장의 감성 소통을 강화하고자 ‘찾아가는 마음 건강 집단프로그램(스마일 키퍼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선정된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을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첫 수업은 오는 26일 두왕초를 시작으로 구영초, 백합초, 문수초, 수암초, 고운중 등 6개 학교 22학급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학급 단위로 참여해 또래 간 공감과 협력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도록 돕는다.

수업은 한국비폭력대화센터의 ‘스마일 키퍼스’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내면 감정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타인의 생각과 기분을 존중하며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아울러 교실 안팎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비폭력 대화로 평화롭게 해결하는 기초 역량을 기르게 된다.

특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모두 4회기에 걸친 놀이와 역할극 중심으로 구성된다.

1회기 에서는 알아가기 빙고 게임으로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높이고, 2회기 에서는 상대방의 설명만 듣고 그림을 완성해 보며 의사소통 과정에서 생기는 오해의 원인을 시각적으로 이해한다. 이어 3회기 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한다. 마지막 4회기 에서는 내면의 진정한 욕구를 파악하고 상대방에게 솔직하고 정중하게 대화하는 방법을 익힌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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