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취약계층 위한 ‘온열매트 100개’ 기부 받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후원…“겨울 취약계층에 가장 먼저 전달하겠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5-12-04 18:30:28

▲ 국제 위러브유 겨울나기 전기장판 기탁식
[뉴스앤톡] 서울 동대문구는 3일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로부터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온열매트 100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매년 소외 이웃을 위해 생필품·식품·이불 등을 지원해 온 대표적인 민간 나눔 단체로, 올해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어갔다.

물품 전달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도인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지부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석했다. 도 지부장은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나눔이 큰 힘이 된다”며 “위러브유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건네는 작은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혹한기에 난방비 걱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이번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구는 이번에 전달받은 온열매트를 동 주민센터와 복지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구, 주거 취약계층 등 난방 사각지대 가구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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