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군수 제안에 군민 화답’… 농어촌기본소득 유치 '민관 원팀' 출격

군 행정력과 11개 읍·면 주민 열정 결합한 '강력한 공조 체계' 구축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02 18:30:18

▲ 2일 오후 보은에서 열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토론회에서 송인헌 군수가 괴산군의 입장과 사업의 필요성, 효과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뉴스앤톡] 충북 괴산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유치와 안착을 위해 민관협의체 및 11개 읍·면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2일 토론회 참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직은 "행정과 주민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하나 된 공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송인헌 군수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출범했다.

이수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둔 민관협의체는 관련 주요 현안 의견 수렴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11개 읍·면 주민과 읍·면장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은 일선 현장에서 홍보, 의견 청취, 애로사항 파악 등을 전담하는 가교 구실을 한다.

군은 이를 통해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며 상향식(Bottom-up) 지원 체계를 확고히 세울 방침이다.

출범을 알린 민관협의체와 실무추진단은 송 군수의 동행 제안에 화답하며 첫 공식 행보로 2일 오후 3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넘어 전국 확대로!’ 토론회에 총출동했다.

박덕흠 국회부의장실과 국회 법제실이 주관한 해당 행사에는 엄태영 국회의원, 이동옥 행정부지사, 동남 4군(괴산·보은·옥천·영동) 군수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박 부의장 및 전문 토론자 7명이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과제와 해법을 밀도 있게 모색했다.

송군수와 괴산군 대표단은 각 읍·면에서 자발적으로 전개 중인 유치 기원 릴레이 결의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전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외적으로 대변했다.

군은 농어촌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성 지원에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소비 진작, 소상공인 매출 증대, 농업인 자립 기반 강화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으로 직결되도록 맞춤형 연계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민관협의체와 실무추진단이 한뜻으로 뭉쳐 현장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정책 방향을 널리 공유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군의 행정 지원을 더해 제도를 준비하고 획기적인 지역 발전으로 귀결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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